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모츠나베 인기 맛집 이치타카를 소개하려고 해요!


후쿠오카 여행의 첫날 도착하자마자 첫 음식이 모츠나베였어요!
가장기대했던 나마비루랑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은 메뉴일 거 같아서, 하카타역에서도 가깝고 유명하길래
저는 미리 구글로 예약해서 오게 되었습니다ㅎㅎ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도 있고,
미리 예약 시간대를 확인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일~목은 오후 5시~11시 이고, 금토는 오후 5시~11시 30분까지이니 참고하세요!





가장 대표적인 게 모츠나베였고, 회랑 육회 등 각종 사이드 메뉴들도 꽤 있었어요!
밖에서 메뉴판을 대략적으로 보긴 했는데, 안에 들어가면 큐알로 한국어 메뉴판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얼큰 된장 베이스로 된 모츠나베랑, 오이무침, 교자만두, 이번달 특선인 말고기 특수부위 회를 시켰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모두 합쳐서 12 테이블 정도로 되어있고 저희는 예약을 해서인지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위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게 되어있어 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매장이 깔끔한 느낌이랍니다!

좌석 간에 간격도 넓고 테이블끼리 서로 간격도 적당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또한 테이블도 넓어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도 문제없을 정도입니다ㅎㅎㅎ

김치가 없어서 대부분의 대체자로 선택한 오이무침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저 밑에 간장 같은 건 참기름이고, 적절한 소금과 고춧가루가 뿌려진 오이무침은
김치를 정말 대체할 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참 적절했어요!
강추입니다


무튀김은 기본으로 주셨던 거 같은데 처음에 어떤 음식인 줄 모르고, 먹었는데 식감도 엄청 좋고 애피타이저로 딱 좋은 크기와 맛이었어요!



맛집의 스타트는 나마비루죠?ㅎㅎ
저희는 술을 종류별로 먹고 싶어서, 처음에는 생맥주 마바비루. 두 번째로는 사케. 세 번째로는 하이볼을 시켰어요
나마비루는 정말 꿀떡꿀떡 잘 넘어갈 정도로 부드러운 생맥주였고,
사케는 생맥주 잔의 1/3 크기 되는 곳에 넘치기 전까지 따라주는데 뭔가 도수가 세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하이볼은 한국에서 먹는 달달한 하이볼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일본 하이볼은 위스키 원액+탄산수 만 넣은느낌이라서 전혀 달달한 게 없으니 오히려 술 먹는 느낌이 더 와닿았어요!
하이볼 주문 시 꼭 참고하세요~~



교자만두는 밑에는 바삭하고 위에는 부드러운 그런 만두였는데요,
만두는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어서ㅋㅋㅋㅋ
근데 감칠맛 나게 크기가 조금 아쉽긴 했었어요!
애기들 데리고 오시면 정말 좋아할 만한 메뉴니까 참고해 주세요~

마침내 메인메뉴인 모츠나베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얼큰(매운) 베이스로 된 모츠나베를 시켰는데,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전혀 얼큰하거나 매운걸 못 느꼈어요!
제가 진짜 맵찔이인데, 신라면보다도 안 매웠습니다.
안에 대창과 두부와 각종 야채들이 들어있는데, 일본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짜서 아쉽긴 했지만 모든 재료들이 싱싱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어요
된장베이스라서 정말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고, 두부랑 대창은 진짜 살살 녹을 만큼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맥주 사케 하이볼 어느 것이랑 먹어도 잘 어울릴만한 메뉴였어요!
면도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다른 메뉴들을 시켜서 굳이 면은 먹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술을 먹다 안주로 고민하다가 시킨 말고기 회인데, 비주얼은 소 간처럼 생겼죠?
식감이나 맛도 비슷하긴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비리고, 소금을 엄청 뿌려주셔서 진짜 아주 정신이 번쩍 들었던 메뉴예요ㅋㅋㅋㅋ
이렇게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맛도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은 기억이 남았던,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모츠나베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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